명문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란스타정 15/600mg' 출시

란소프라졸+침강탄산칼슘 성분‥ 신속 흡수로 빠른 효과 강조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5-06-04 10:47

명문제약(대표이사 배철한)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란스타정 15/600mg' (성분명 : 란소프라졸, 침강탄산칼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PPI 제제는 위산에 취약해 장용코팅이 적용되어 위 대신 소장에서 약물이 방출되게 하여 약물의 흡수 지연과 느린 약효 발현 등의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란스타정'은 PPI에 탄산칼슘 제산제를 결합한 복합제이다. 특히 제산제로 위산을 중화시켜 약물이 위내 및 소장 상부에서부터 약물이 신속하게 흡수되게 하여 빠른 효과를 나타내도록 했다. 또한 제산제로 탄산칼슘을 선택하여 탄산수소나트륨 대비 높은 산 중화능력과 CO2 과잉생산으로 생길 수 있는 산반동 부작용을 줄였다. 

이번에 출시된 란스타정 15/600mg은 기존 출시된 란스타정 30/600mg의 저함량 제품으로,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더 세밀한 용량 조절이 가능해졌다.

란소프라졸을 줄인 이번 품목은 이전 적응증 외에도 활동성 십이지장궤양의 단기치료, 십이지장궤양의 치료 후 유지요법. 위식도 역류질환 관련 증상의 단기치료, 미란성 역류식도염의 치료후 유지요법 등의 효능‧효과를 추가했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기존 명문제약 소화성 궤양용제인 에스프롤정(에스오메프라졸), 판도시드정(판토프라졸)과 함께 소화기영역의 라인업 강화를 위해 '란스타정 시리즈'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용량 옵션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란스타정 15/600mg은 2025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6월 1일자로 정당 619원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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