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약사의 진화하는 전문성' 세미나 28일 개최

한국보건약학협회 주최, 전문가 세미나 치매 약물 전략과 AI 실전 활용법 중심으로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6-05 14:53

한국보건약학협회(회장 양덕숙)는 오는 28일 팜프렌즈 4층 컨퍼런스룸에서 약사 및 보건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세미나 'AI시대, 약사의 진화하는 전문성-치매 약물 전략과 AI 활용까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회에 이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치매 질환의 통합적 이해와 약물치료의 미래 ▲약국 현장에서의 ‘약사 AI 활용 가이드 등 디지털 전환기 약사의 실질적 역할과 기회를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강 강사로는 최병철 교수(법무법인 세종 고문, 중앙대 겸임교수)가 나서, '치매 질환의 통합적 이해와 약물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알츠하이머병, 루이소체 치매, 혈관성 치매 등 병태생리부터 항아밀로이드 항체(레카네맙, 도나네맙 등) 기반 최신 치료 전략, 다중 타깃 접근과 마이크로바이옴, 염증 억제 등 미래형 치매 치료 방향까지 깊이 있게 조망할 예정이다.

2강은 정경인 교수(차의과학대 AI헬스케어융합학과 학과장)가 맡아 '약사 AI 활용 가이드'라는 주제로 ChatGPT, Claude, Gemini 등 주요 생성형 AI의 비교와 약국 실무에 적용 가능한 실제 활용 예시(복약지도 문구 생성, 질의응답 자동화 등), 윤리적 고려사항까지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보건약학협회 회원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며, 일반 참가자는 교재비 포함 5만 원의 참가비가 부과된다. 

협회 관계자는 "치매는 약국 현장에서 점점 더 비중이 커지는 분야이며, AI는 이미 약사 업무에 실질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두 흐름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관련 문의는 케이파이 운영지원팀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네이버폼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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