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IA, 이재명 대통령 취임에 제약·바이오산업 발전 바라

산업 경쟁력 높일 수 있게 정책 마련해 주길 기대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5-06-04 19:19

사진=문근영 기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가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희망한다고 4일 밝혔다.

KoBIA 자료에 따르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공공적 사명을 수행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국가경제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자립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제약·바이오산업은 국가 보건 안보와 기술 주권 확보의 전략적 기반으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이런 상황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은 단기적 수출 성과를 넘어서, 진정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생태계로 도약해야 할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 확보,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 예측 가능하고 혁신친화적인 규제 환경 조성이라는 과제가 앞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산업계는 미래를 향한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 지원과 산·학·연·관이 하나 되는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오헬스 분야가 단순한 산업 영역을 초월해 국가 생존 전략의 핵심 축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중장기적 관점의 국가 바이오산업 전략과 체계적인 R&D 투자 재설계 ▲규제역량 강화를 통한 예측 가능하고 선제적인 정책 추진 환경 조성 ▲AI·디지털 기반의 규제 혁신과 인프라 고도화 ▲인재 양성과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등 전략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산업 경쟁력 제고라는 양대 사명을 수행하며, 한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새로운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이 인류의 건강한 삶을 이끄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게 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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