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패썸 '보퀘즈나' 시장독점권 연장

신규 화학물질로서의 독점권 2032년 5월 3일까지 인정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6-09 09:03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패썸 파마슈티컬스(Phathom Pharmaceuticals)는 7일 '보퀘즈나'(Voquezna, vonoprazan) 정제의 독점권 연장과 관련해 미국 FDA가 호의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FDA는 지난해 12월 제출된 패썸의 시민청원을 승인하고 보퀘즈나에 대한 신규 화학물질로서의 독점권을 10년간 완전히 인정하고 사실상 시장독점기간을 2032년 5월 3일까지 연장했다.

보퀘즈나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로, 주로 소화기계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혁신적인 치료제이다. 미국에서는 성인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GERD) 및 미란성 GERD 치료, '보퀘즈나 트리플 팩'(VOQUEZNA TRIPLE PAK) 및 '보퀘즈나 듀얼 팩'(VOQUEZNA DUAL PAK)과 병용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FDA의 이번 결정은 보퀘즈나가 보다 장기간에 걸쳐 제네릭약과의 경쟁에 직면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패썸의 시장입지와 수익전망에 플러스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패썸은 산관련 질환 관리에서 치료효과가 인정되고 있는 보노프라잔의 개발과 제품화에 주력해 왔다. 독점권 연장에 따라 패썸은 제네릭약의 위협없이 보퀘즈나의 상업적 가능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보다 안정적인 기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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