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업무효율화 지원 생성형 AI '엘사' 도입

임상프로토콜 검토 및 과학적 평가 시간 단축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6-05 08:59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FDA는 3일 직원의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툴인 '엘사'(Elsa)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엘사는 기관의 기능을 근대화하고 AI 능력을 활용해 미국 국민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무엇보다 모든 직원의 퍼포먼스와 잠재능력을 향상시켜 최적화할 것것으로 기대된다. 엘사의 활용방법이 이해되면 개발팀은 기능을 추가해 직원과 기관의 요구에 부합해 성장시킬 수 있다. FDA측은 엘사의 도입을 예정보다 빨리 앞당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엘사는 보안성이 높은 'GovCloud' 환경 내에 구축되어 FDA 직원이 내부문서에 접속할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모든 정보가 기관 내에 머무르는 점을 보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AI모델이 규제대상산업에서 제출된 데이터로 트레이닝되지 않기 때문에 FDA 직원이 취급하는 기밀연구나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FDA는 이미 엘사를 활용해 임상프로토콜 검토를 신속화하고 과학적 평가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켜 우선도가 높은 검사대상을 특정하고 있다.

대규모 언어모델을 탑재한 엘사는 읽고 쓰고 요약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안전성프로파일 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부작용 요약, 보다 신속한 수치 비교, 비임상 어플리케이션용 데이터베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코드 생성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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